저는 14일에 졸업스냅때문에 제니하우스 프리모점에 예약하게되었는데요. 사진은 평생 남는건데, 평소에 화장을 어떻게 해도 잘 안어울려서..ㅎㅎ 진짜 고민하면서 메이크업이랑 헤어를 할 곳을 골랐던 것 같아요. 그렇게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이 여기였는데... 찍은 사진 모두 너무 마음에 들어서 큰일났습니다!! 메이크업은 희연수석부원장님이, 헤어는 소정디자이너님이 해주셨습니다!

일단, 제니하우스의 진가는 사진찍을 때 너무 예쁘게 나온다는 점이었습니다. 샵에서 완성된 모습을 보고도 와 이게 나..? 했는데, 햇빛 아래서 보니 가족들도 다 진짜 사람을 바꿔놓네 반응이었습니다ㅋㅋㅋㅋ 그런데 심지어 사진찍을 때는 더 완벽해요.. 셀카를 찍을 때도 기가 막히게 나오고... 아직 보정 안한 스냅 사진도 이미 너무 예쁘고ㅜㅜㅜ헤어, 피부표현, 눈, 입술, 어디하나 모자란데가 없었습니다.

일단 헤어는 제가 짧은 머리에서 선택지도 별로 없었는게, 제 얘기 친절하게 잘 들어주시면서 볼륨도 충준히 살려주시고(저녁까지 가서 증명사진까지 예쁘게 찍었습니다!) 저도 모르던 제가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주셨어요ㅋㅋㅋㅋ 아무것도 안정하고 간 상태였는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화장은 베이스부터 정말 꼼꼼하게 해주셨고... 스탭분 이름은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그날밤까지 안무너졌어요... 또, 제가 평소에 사진만 찍으면 얼굴 비대칭이 티가 나서 이게 진짜 스트레스였는데, 희연선생님께서 무슨마법을 부려주신건지ㅜㅜ 사진 찍고 확인할 때, 왜지..? 왜 비대칭이 갑자기 티나 안나지? 하면서 신기했어요. 눈썹 양쪽 모양 다른 것부터 바로 알아봐주시더니, 눈 모양 미묘하게 다른 것도 맞춰주셨나봐요... 얼굴 짝짝이라 고민하시는 분들께도 정말 추천합니다.

그리고 제가 입술이 얇은 편인데, 진짜 신기하게 사진만 찍으면 살짝 자연스럽게 좀 더 도톰하게 나왔습니다!! 졸업스냅사진 말고도 셀카 엄청찍다가 결국 증명사진까지 찍으로 갔으니 말 다했죠ㅠㅠ

어딜봐도 예쁜데 과하지않고 저한테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 공장식으로 찍어내거나 유행하는 화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저한테 어울리는 화장을 찾아주시는 느낌이었고, 사진 백만년후에 봐도 안 촌스러울 것같아요. 

화장이 잘 안어울리는 얼굴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희연 선생님이 역시나 너무 잘 맞춰주셔서, 섀도는 강하지 않게, 치크에 포인트를 주시는 방식으로 해주셨고 이걸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화장 해주시는 내내 포스 있고 진짜 멋있으셨습니다ㅜㅜㅜ저 팬됐어요ㅜ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후기 길게 써본 거 정말 처음인데.. 친구들한테는 이미 추천했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졸업 시즌인데 고민하시는 분들 제발 제발 여기라고 너무 추천하고 싶어서 진심을 담아적습니다ㅜㅜ 저는 중요한 일 있을 때마다 이제 제니하우스에 올 것 같아요??

특별한 날 특별하게 만들어주신 제니하우스 프리모점 정말 감사합니다!! ❤️❤️